한덤(HANDUM): 한국적 미니멀리즘을 담은 브랜드

한덤(HANDUM)은 "한국의 덤덤함"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은 서울 기반 패션 브랜드입니다. 2019년 론칭 이후 꾸준히 성장해, 이제는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브랜드명은 '한국'의 '한'과 '덤덤하다'의 '덤'을 결합한 것으로, 담담하고 절제된 한국적 미학을 담고 있습니다.

브랜드 철학

한덤의 디자인 철학은 "절제된 아름다움"입니다. 화려한 장식이나 과한 디테일 대신, 완벽한 핏과 고급 소재로 승부합니다. 창립자 한지연 디자이너는 "옷이 아닌 입는 사람이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덤은 '슬로우 패션'을 추구합니다. 매 시즌 유행을 좇는 대신, 10년 후에도 입을 수 있는 타임리스한 디자인에 집중합니다. 또한 모든 제품은 국내 장인들의 손에서 만들어지며, 대량 생산 대신 한정 수량만 제작하여 품질을 보장합니다.

시그니처 아이템

캐시미어 롱 코트
몽골산 100% 캐시미어를 사용한 한덤의 시그니처 아이템. 군더더기 없는 클래식한 실루엣과 부드러운 감촉이 특징입니다. 카멜, 네이비, 차콜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매 시즌 완판을 기록합니다. 코트 안감에는 창립 연도와 제작 장인의 이니셜이 자수로 새겨져 있어 소장 가치를 더합니다.

실크 셔츠
이탈리아산 실크를 사용한 오버사이즈 셔츠. 남녀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유니섹스 디자인으로,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캐주얼하게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광택 처리 없이 실크 본연의 은은한 윤기를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메리노 울 니트
뉴질랜드산 엑스트라 파인 메리노 울을 사용한 니트 컬렉션. 피부에 직접 닿아도 따갑지 않은 부드러움과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입니다. 크루넥, V넥, 터틀넥 등 다양한 네크라인으로 출시됩니다.

글로벌 진출

2025년, 한덤은 파리의 럭셔리 백화점 르 봉 마르셰에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또한 도쿄, 뉴욕, 런던의 셀렉트숍에서도 한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와 한남동 쇼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패션 미디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그 이탈리아는 한덤을 "동양적 미니멀리즘의 새로운 해석"으로 평가했으며, 하입비스트는 "주목해야 할 아시아 브랜드 10"에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구매 정보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라이빗 피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1:1로 스타일링을 도와주며, 맞춤 수선 서비스도 함께 제공됩니다. 온라인에서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전 세계 무료 배송을 지원합니다.